로마 가톨릭교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과 그리스 정교회의 바르톨로뮤 1세 대주교가중동 국가, 특히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 종교계 지도자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역내 지도자들에게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의 희생자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르톨로뮤 1세 대주교는 이 공동선언문에서 역내 지도자들은 기독교인들을 비롯해 중동지역에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동 선언문 발표를 끝으로 사흘간의 터키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