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4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종합 순위 1위에 오른 중국은 금메달 151개, 은메달 109개, 동메달 83개를 따내며 스포츠 강국임을 과시했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따내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3위, 카자흐스탄이 4위에 올랐습니다.
북한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로 7위에 올라 1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순위10권에 진입했습니다.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45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했으며, 선수와 임원 1만5천 여명이 인천을 찾아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함께 했습니다.
다음 하계 아시안게임은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립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