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악명 높은 마약 조직의 두목이 검거됐습니다.
멕시코 수사당국은 현재 마약조직 ‘벨트란 레이바’의 두목 엑토르를 붙잡아 그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트란 레이바’ 조직은 최근 수 년 동안 모렐로스 주 등 중부 지방에서 테러를 자행하는 등 세력을 떨쳐 왔습니다.
엑토르는 미국 워싱턴과 뉴욕 법원에 기소된 상태로 500만 달러의 현상금이 내걸기도 했습니다.
한편 마약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멕시코 당국은 지난 2월에도 미국과의 공조로 세계 최대 마약조직인 ‘시날로아’의 두목 호아킨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