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가 현재 범죄, 학살과 싸우는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13일 이탈리아 북동부의 한 군인묘지에서 1차 대전 참전 군인을 기리는 미사를 집전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3차대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전쟁은 범죄와 대학살, 파괴와의 개별적인 싸움'이라며 국제사회가 무관심을 버리고 함께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미사에서 교황은 “인류는 눈물을 흘릴 필요가 있고,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