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은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해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넨데즈 의원은 3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를 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메넨데즈 의원은 수 천명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자신들을 방어할 수 있는 전투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저지주 출신 민주당 소속의 메넨데즈 의원은 미군이나 나토군이 우크라이나로 파병돼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장은 미국 NBC 방송에 출연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매우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대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직접 명령을 내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