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다음달 뉴욕에서 이란 핵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캐서린 애쉬톤 유럽연합 (EU) 외교안보 정책 대표는 30일 기자들에게 중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독일이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번외회담 (사이드라인)’ 형식으로 모여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과 주요6개국은 앞서 잠정 합의 시한이었던 7월 20일까지 핵협상을 타결하지 못하고 타결 시한을 11월 24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애쉬턴 대표는 오는 10월 유럽연합 외교안보 정책 대표직에서 사임하지만 물러난 이후에도 계속 이란 핵협상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애쉬턴 대표는 오는 1일 브뤼셀에서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