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쿠데타 지도자들은 잉락 친나왓 전 총리와 다른 수 십명을 안전한 장소에 구금했다며, 이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해 최대 1주일 동안 구금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부 대변인은 24일 기자회견에서, 그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압력을 완화하고 대규모 거리 시위를 하고 있는 반정부 시위대와 정부 간의 정치적 타협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한 지 거의 이틀이 지난 24일 현재 구금된 사람들의 소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야간 통행금지와 5인이상 시위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방콕 곳곳에서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군부의 소환 통보를 받은 잉락 전 총리와 일가족 등은 23일 방콕의 군사시설에 출두했습니다. 이후잉락 전 총리가 구금됐다고, 군 당국자들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잉락 전 총리 보좌관들이 방콕 교외의 군사기지로 잉락 전 총리의 개인 소지품을 가지고 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금된 사람들은 외부와 전혀 접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태국에 대한 3백50만 달러의 군사지원을 중단했다며, 추가로 7백만 달러의 지원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군부 대변인은 24일 기자회견에서, 그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압력을 완화하고 대규모 거리 시위를 하고 있는 반정부 시위대와 정부 간의 정치적 타협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한 지 거의 이틀이 지난 24일 현재 구금된 사람들의 소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야간 통행금지와 5인이상 시위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방콕 곳곳에서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군부의 소환 통보를 받은 잉락 전 총리와 일가족 등은 23일 방콕의 군사시설에 출두했습니다. 이후잉락 전 총리가 구금됐다고, 군 당국자들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잉락 전 총리 보좌관들이 방콕 교외의 군사기지로 잉락 전 총리의 개인 소지품을 가지고 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금된 사람들은 외부와 전혀 접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태국에 대한 3백50만 달러의 군사지원을 중단했다며, 추가로 7백만 달러의 지원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