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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여학생 납치' 보코하람 제재 논의


지난 2011년 나이지리아 테러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가족을 잃은 데보라 피터스 양이 21일 미국 의회를 방문했다. (자료사진)
지난 2011년 나이지리아 테러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가족을 잃은 데보라 피터스 양이 21일 미국 의회를 방문했다. (자료사진)
유엔은 오늘 (22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을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나이지리아 정부는 지난 20일 유엔 안보리가 보코 하람을 제재 명단에 추가해 이들에 대해 무기 금수와 자산동결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과격 이슬람단체인 보코 하람은 지난 달 16일 여학생 2백여 명을 납치해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 대변인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폭력 사태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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