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21일) 아시아 지역의 안보협력기구 창설을 제안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상하이에서 열린 제4차 ‘아시아 교류와 신뢰구축회의 (CICA)’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구체적으로 “CICA 사무국 기능을 강화하고 국방 관련 협의 조직과 조치 이행에 관한 감독그룹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시 주석은 “아시아의 일과 문제는 아시아인들이 직접 처리해야 하며 아시아의 안보 역시 아시아인들이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과 러시아가10년 넘게 끌어온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전격적으로 체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러시아가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서와 양해각서 등 2가지 문건이 서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약기간을 30년으로 한 이번 계약은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 CNPC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 간에 체결됐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러시아는 오는 2018년부터 중국에 연간 38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며, 이는 중국 소비량의 23%, 가즈프롬 수출량의 1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VOA 뉴스
시 주석은 오늘 상하이에서 열린 제4차 ‘아시아 교류와 신뢰구축회의 (CICA)’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구체적으로 “CICA 사무국 기능을 강화하고 국방 관련 협의 조직과 조치 이행에 관한 감독그룹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시 주석은 “아시아의 일과 문제는 아시아인들이 직접 처리해야 하며 아시아의 안보 역시 아시아인들이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과 러시아가10년 넘게 끌어온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전격적으로 체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러시아가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서와 양해각서 등 2가지 문건이 서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약기간을 30년으로 한 이번 계약은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 CNPC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 간에 체결됐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러시아는 오는 2018년부터 중국에 연간 38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며, 이는 중국 소비량의 23%, 가즈프롬 수출량의 1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