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미국 입국사증 발급을 거부당한 유엔 주재 대사 내정자를 교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성 고위 관리는 하미드 아부탈레비 유엔 주재 대사 내정자를 교체하지 않을 것이며 입국사증 거부 문제를 유엔 내 법적 장치를 통해서 다루겠다고 12일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979년에 발생한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억류 사건에 관련됐다는 혐의로 아부탈레비 대사를 반대합니다. 아부탈레비 대사는 당시 444일 동안 미국 외교관 52명을 억류했던 모슬렘 학생 운동 단체의 회원이었습니다.
아부탈레비는 당시 자신이 최고지도자 호메이니를 따라다니면서 통역과 협상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란 외무성 고위 관리는 하미드 아부탈레비 유엔 주재 대사 내정자를 교체하지 않을 것이며 입국사증 거부 문제를 유엔 내 법적 장치를 통해서 다루겠다고 12일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979년에 발생한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억류 사건에 관련됐다는 혐의로 아부탈레비 대사를 반대합니다. 아부탈레비 대사는 당시 444일 동안 미국 외교관 52명을 억류했던 모슬렘 학생 운동 단체의 회원이었습니다.
아부탈레비는 당시 자신이 최고지도자 호메이니를 따라다니면서 통역과 협상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