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나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1명이 오늘 (22일)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던졌고,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폭발물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니콜라이 아자로프 우크라이나 총리는 어제 무력으로 시위대를 해산시킬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자로프 총리는 러시아 베스티24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시위가 중단되지 않으면 법에 따라 무력을 사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위대의 상식을 기대한다"며 “사람들이 혼란과 파멸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 16일 집권 여당 주도로 집회시위를 사실상 원천봉쇄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VOA 뉴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던졌고,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폭발물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니콜라이 아자로프 우크라이나 총리는 어제 무력으로 시위대를 해산시킬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자로프 총리는 러시아 베스티24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시위가 중단되지 않으면 법에 따라 무력을 사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위대의 상식을 기대한다"며 “사람들이 혼란과 파멸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 16일 집권 여당 주도로 집회시위를 사실상 원천봉쇄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