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이번 주 핫클릭 세계 뉴스는 2013년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김정우 기자, 앞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서 어떤 소식들이 소개될 건가요?
기자) 네,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가지고 2013년을 분야별로 정리해 보려는데요. 오늘부터 차례로 뉴스, 사건, 인물, 첨단기술과 과학,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 관련 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첫 번째 시간은 2013년 인터넷 검색 사이트 야후에서 화제가 됐던 뉴스 편입니다.
진행자) 야후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됐던 기사 가운데 하나는 바로 ‘로열 베이비’ 관련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로열 베이비’라고 하면 지난 7월 23일에서 출생한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아이를 말합니다.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란 이름이 붙은 로열 베이비는 출생에서부터 최근 세례식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다음 시리아 내전 관련 소식도 거의 일 년 내내 인터넷 뉴스 검색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 않았나요?
기자) 맞습니다. 해를 넘기고 봄이 되면 이제 3년이 되어 가는 시리아 내전과 관련된 소식, 야후 뉴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특히나 올여름에는 화학무기 공격으로 많은 희생자가 나면서 시리아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기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화학무기 사용을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군사 개입을 검토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화학무기 사용 주체가 불분명하고 또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 결과, 시리아 정부군이 가진 화학무기를 없애는 합의안이 나오면서 서방 국가의 군사개입은 없던 일이 됐습니다. 이 시리아 내전 사태는 2014년에도 국제사회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북한의 미사일 위협도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관심을 끌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이 올 2월에 3차 핵실험을 하자 국제사회가 이에 단호하게 대응했는데요. 그러자 북한은 4월 들어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하고 이동식 발사대에 미사일을 싣는 등 무력시위를 했습니다. 이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습니다.
진행자) 결국 북한은 예상과는 달리 미사일을 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최근 또 다른 충격적인 소식으로 뉴스 검색 순위 상위에 올랐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장성택의 전격적인 숙청 소식이 한동안 인터넷에서 화제였습니다. 해외 주요 외신들은 장성택의 처형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했는데요. 네티즌들은 고모부인 장성택을 제거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 위원장이 이끄는 북한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 나갈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뉴스, 연말 결산 첫 번째 시간을 듣고 계십니다. 올해에는 또 로마 가톨릭을 이끄는 교황 관련 소식도 자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해였다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먼저 2월에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퇴임한다고 발표해서 크게 화제가 됐는데요. 그동안 살아 있는 교황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아주 드물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 베네딕토 16세 퇴임 소식과 후임 교황 선출과 관련된 기사를 한동안 눈여겨봤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정작 더 큰 화제는 후임 교황이 아니었나요?
기자) 물론입니다. 올해 뉴스를 몰고 다니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신임 프란치스코 교황이었습니다. 연말 특집 세 번째 시간인 인물 편에서 이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 텐데요. 신임 교황은 전임자들과는 달리 파격적인 발언과 행보를 보여서 거의 일 년 내내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진행자) 또 미국과 관련된 몇몇 소식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마지막으로 이 소식들을 좀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아무래도 세계를 이끄는 나라가 미국이다 보니까, 미국 내 소식도 인터넷에서 관심을 많이 끌었습니다. 먼저 작년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길을 가던 흑인 소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조지 짐머만 관련 소식인데요. 논란 끝에 재판에 넘겨진 짐머만은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마침내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또 오하이오주에서 여성 3명을 10년 동안 감금시켰다가 발각된 아리엘 카스트로 사건도 인터넷에서 화제였는데요. 용의자 카스트로는 교도소 안에서 자살했습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 관련 소식도 빼놓을 수 없겠죠?
기자) 물론입니다. 미국 의회가 예산안을 합의하지 못해서 미국 연방정부가 10월 들어 16일 동안 부분 폐쇄됐는데요. 이와 관련된 소식도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최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의료보험 개혁법안이 출범 초부터 삐걱댄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습니다.
진행자) 네, 오늘은 연말 결산으로 뉴스 분야를 정리해봤습니다. 내일은 사건-사고 분야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
기자) 네,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가지고 2013년을 분야별로 정리해 보려는데요. 오늘부터 차례로 뉴스, 사건, 인물, 첨단기술과 과학,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 관련 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첫 번째 시간은 2013년 인터넷 검색 사이트 야후에서 화제가 됐던 뉴스 편입니다.
진행자) 야후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됐던 기사 가운데 하나는 바로 ‘로열 베이비’ 관련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로열 베이비’라고 하면 지난 7월 23일에서 출생한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아이를 말합니다.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란 이름이 붙은 로열 베이비는 출생에서부터 최근 세례식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다음 시리아 내전 관련 소식도 거의 일 년 내내 인터넷 뉴스 검색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 않았나요?
기자) 맞습니다. 해를 넘기고 봄이 되면 이제 3년이 되어 가는 시리아 내전과 관련된 소식, 야후 뉴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특히나 올여름에는 화학무기 공격으로 많은 희생자가 나면서 시리아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기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화학무기 사용을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군사 개입을 검토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화학무기 사용 주체가 불분명하고 또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 결과, 시리아 정부군이 가진 화학무기를 없애는 합의안이 나오면서 서방 국가의 군사개입은 없던 일이 됐습니다. 이 시리아 내전 사태는 2014년에도 국제사회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북한의 미사일 위협도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관심을 끌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이 올 2월에 3차 핵실험을 하자 국제사회가 이에 단호하게 대응했는데요. 그러자 북한은 4월 들어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하고 이동식 발사대에 미사일을 싣는 등 무력시위를 했습니다. 이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습니다.
진행자) 결국 북한은 예상과는 달리 미사일을 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최근 또 다른 충격적인 소식으로 뉴스 검색 순위 상위에 올랐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장성택의 전격적인 숙청 소식이 한동안 인터넷에서 화제였습니다. 해외 주요 외신들은 장성택의 처형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했는데요. 네티즌들은 고모부인 장성택을 제거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 위원장이 이끄는 북한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 나갈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뉴스, 연말 결산 첫 번째 시간을 듣고 계십니다. 올해에는 또 로마 가톨릭을 이끄는 교황 관련 소식도 자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해였다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먼저 2월에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퇴임한다고 발표해서 크게 화제가 됐는데요. 그동안 살아 있는 교황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아주 드물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 베네딕토 16세 퇴임 소식과 후임 교황 선출과 관련된 기사를 한동안 눈여겨봤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정작 더 큰 화제는 후임 교황이 아니었나요?
기자) 물론입니다. 올해 뉴스를 몰고 다니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신임 프란치스코 교황이었습니다. 연말 특집 세 번째 시간인 인물 편에서 이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 텐데요. 신임 교황은 전임자들과는 달리 파격적인 발언과 행보를 보여서 거의 일 년 내내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진행자) 또 미국과 관련된 몇몇 소식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마지막으로 이 소식들을 좀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아무래도 세계를 이끄는 나라가 미국이다 보니까, 미국 내 소식도 인터넷에서 관심을 많이 끌었습니다. 먼저 작년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길을 가던 흑인 소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조지 짐머만 관련 소식인데요. 논란 끝에 재판에 넘겨진 짐머만은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마침내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또 오하이오주에서 여성 3명을 10년 동안 감금시켰다가 발각된 아리엘 카스트로 사건도 인터넷에서 화제였는데요. 용의자 카스트로는 교도소 안에서 자살했습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 관련 소식도 빼놓을 수 없겠죠?
기자) 물론입니다. 미국 의회가 예산안을 합의하지 못해서 미국 연방정부가 10월 들어 16일 동안 부분 폐쇄됐는데요. 이와 관련된 소식도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최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의료보험 개혁법안이 출범 초부터 삐걱댄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습니다.
진행자) 네, 오늘은 연말 결산으로 뉴스 분야를 정리해봤습니다. 내일은 사건-사고 분야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