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9차 세계무역기구 WTO 각료회의에서 사상 첫 ‘세계 무역 협정’이 타결됐습니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은 7일 폐막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역사상 처음으로 WTO가 진정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관세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명하게 해 무역 장벽을 줄이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159개 회원국 정부가 승인해야 합니다.
지난 4일 간의 협상 기간 중 쿠바는 미국이 자국에 대한 경제 제재를 중단하지 않으면 협정을 거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쿠바는 이후 이러한 요구를 철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으로 세계 경제에 1조 달러의 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끝)
VOA뉴스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은 7일 폐막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역사상 처음으로 WTO가 진정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관세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명하게 해 무역 장벽을 줄이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159개 회원국 정부가 승인해야 합니다.
지난 4일 간의 협상 기간 중 쿠바는 미국이 자국에 대한 경제 제재를 중단하지 않으면 협정을 거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쿠바는 이후 이러한 요구를 철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으로 세계 경제에 1조 달러의 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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