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 미국이 지원하는 아프간 재건 계획에 미국 정부 관리들이 접근하지 못 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27일, 아프간 재건계획 담당 특별 감찰관이 분석한 결과, 미군 전투병력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면, 미국 정부 민간인 직원, 특히 미 국제개발처 직원들이 제대로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의료와 교육, 에너지 분야 등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들 계획의 진행 상황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겁니다.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1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최소한 15개 계획이 다음 해 미국 정부 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 국제개발처 관리는 군의 도움 없이도 아프간 재건계획을 계속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이 신문은 27일, 아프간 재건계획 담당 특별 감찰관이 분석한 결과, 미군 전투병력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면, 미국 정부 민간인 직원, 특히 미 국제개발처 직원들이 제대로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의료와 교육, 에너지 분야 등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들 계획의 진행 상황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겁니다.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1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최소한 15개 계획이 다음 해 미국 정부 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 국제개발처 관리는 군의 도움 없이도 아프간 재건계획을 계속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