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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항공기 추락...13명 사망


3일 나이지리아 라고스 공항 인근에서 소형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로 13명이 사망했다.
3일 나이지리아 라고스 공항 인근에서 소형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로 13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3일 항공기가 추락해 13명이 사망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소방당국은 항공기가 라고스 공항을 이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형 비행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2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온도 주의 아쿠르 지역으로 향하던 도중 변을 당했습니다.

비행기에는 또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이송되던 올루군 아하구 전 온도 주지사의 시신도 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 당국은 사고 비행기의 자동녹음장치를 수거해 분석 작업에 착수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라고스 공항에서 9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항공기 사고가 발생해 153명이 목숨을 잃은 바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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