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일 원자력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문제에 대한 종합 대책으로 470억엔 미화로 약 5조 달러의 국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조회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선 원전 주변에 지하수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땅속을 얼려서 벽을 만드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요?
답) 그렇습니다. 또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정화설비를 증설할 계획이구요, 현지에 관련사무소를 설치해 원자로 폐쇄 작업과 오염수 관리계획에 문제가 없는 지도 점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 미국의 유력 신문 ‘시카고트리뷴’이 미국인들이 잘 모르고 있을 ‘모욕’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일화를 으뜸으로 꼽았는데요. 이 소식 특히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죠?
답) 네. 트리뷴은 요즘 세상을 ‘모욕의 시대’라고 평하면서 모욕과 관련한 10가지 일화를 소개했는데요, 박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악수를 첫번째 사례로 들었습니다.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문) 지난 4월 청와대를 방문한 게이츠 회장은 박 대통령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왼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오른손으로 악수를 해서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답) 맞습니다. 트리뷴은 일부 국가에서는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악수하는 것이 모욕으로 간주된다며 게이츠 회장이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서 바로 그 같은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또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스위스 고급 가방 가게 점원으로부터 무례한 대우를 받은 일화 등을 소개 하기도 했습니다.
문)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초고층 건물을 마천루라고 하는데요, 영국에서는 이 마천루 때문에 자동차가 녹아내리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네요?
답) 네, 런던의 37층짜리 마천루 유리창에서 반사한 강한 햇살이 차량의 플라스틱 계기판등을 녹였다고 영국 언론이 3일 보도했습니다. 신축 중인 이 워키토키 건물의 오목한 통유리판 외벽에서 반사된 눈부신 햇살 때문에 건물 아래에 주차한 고급 차량 여러 대가 녹아나고, 행인들이 반사되는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눈을 뜨지 못하게 되자 건물주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조처를 약속하고 나섰다는데요, 이 소식 영국 BBC 뉴스 인터넷 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문) 사실 고급 차량이라면 자동차의 내구성도 만만치 않을텐데 고층의 통유리에서 반사되는 햇빛이 여간 강한게 아닌가 보군요.
답) 그렇습니다. 공동 개발업체인 랜드 시큐리티와 커내리 와프는 현장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면서 예비 조치로 주차구역 세 곳을 폐쇄하기로 런던 시당국과 합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우루과이 건축가가 설계한 이 건물은 내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문)핫 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지난 주 이 시간에 중국에서 어린이를 납치해 눈을 빼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 어린이가 시력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화제군요?
답) 네. 홍콩의 유명한 안과의사인 데니스 람 순-치우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 선전 병원의 의료진이 피해 아동을 방문해 눈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람 씨는 검진 결과, 피해 아동의 눈이 전자 눈을 이식하기에 적합한 상태였다면서 무료로 이식 수술을 해 주겠다고 말했다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문) 전자 눈은 형상을 받아들여 전자 신호로 바꾼 다음 대뇌피질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물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이라고 하죠?
답) 네 하지만 람 박사는 아직 전자 눈 기술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기술 발전을 고려하면 이식 수술이 이뤄지기까지는 5~10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그 전에 피해 어린이가 정상적인 모습으로 보이도록 인공 안구를 삽입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람 씨는 인공 안구 삽입 등에는 수천 달러가 들지만 많은 사람이 기부를 하고 싶어하는 만큼 비용은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오늘 마지막 소식 볼까요?
문)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거대한 크기의 악어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시시피주 야생동물보호국 측은 ‘미시시피 악어 사냥 시즌’을 맞아 10일 간 진행된 대회에서 길이 4.1m에 무게 330kg짜리 거대 악어가 잡혔다며 역대 이 지역에서 잡힌 것 중 가장 크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문) 이렇게 큰 악어를 도대체 어떻게 사냥했을지 궁금한데요?
답) 이번 대회에서 기존 기록을 깨뜨린 주인공은 미시시피강 유역에 사는 더스틴 브록만 형제와 그 친구인데요, 브록만 형제는 약 2시간을 쫓아다닌 후 석궁을 쏴 악어를 잡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또 무려 4시간 동안 2명의 남자들이 더 달라붙어서 악어 사체를 배에 싣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일 원자력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문제에 대한 종합 대책으로 470억엔 미화로 약 5조 달러의 국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조회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선 원전 주변에 지하수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땅속을 얼려서 벽을 만드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요?
답) 그렇습니다. 또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정화설비를 증설할 계획이구요, 현지에 관련사무소를 설치해 원자로 폐쇄 작업과 오염수 관리계획에 문제가 없는 지도 점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 미국의 유력 신문 ‘시카고트리뷴’이 미국인들이 잘 모르고 있을 ‘모욕’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일화를 으뜸으로 꼽았는데요. 이 소식 특히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죠?
답) 네. 트리뷴은 요즘 세상을 ‘모욕의 시대’라고 평하면서 모욕과 관련한 10가지 일화를 소개했는데요, 박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악수를 첫번째 사례로 들었습니다.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문) 지난 4월 청와대를 방문한 게이츠 회장은 박 대통령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왼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오른손으로 악수를 해서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답) 맞습니다. 트리뷴은 일부 국가에서는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악수하는 것이 모욕으로 간주된다며 게이츠 회장이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서 바로 그 같은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또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스위스 고급 가방 가게 점원으로부터 무례한 대우를 받은 일화 등을 소개 하기도 했습니다.
문)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초고층 건물을 마천루라고 하는데요, 영국에서는 이 마천루 때문에 자동차가 녹아내리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네요?
답) 네, 런던의 37층짜리 마천루 유리창에서 반사한 강한 햇살이 차량의 플라스틱 계기판등을 녹였다고 영국 언론이 3일 보도했습니다. 신축 중인 이 워키토키 건물의 오목한 통유리판 외벽에서 반사된 눈부신 햇살 때문에 건물 아래에 주차한 고급 차량 여러 대가 녹아나고, 행인들이 반사되는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눈을 뜨지 못하게 되자 건물주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조처를 약속하고 나섰다는데요, 이 소식 영국 BBC 뉴스 인터넷 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문) 사실 고급 차량이라면 자동차의 내구성도 만만치 않을텐데 고층의 통유리에서 반사되는 햇빛이 여간 강한게 아닌가 보군요.
답) 그렇습니다. 공동 개발업체인 랜드 시큐리티와 커내리 와프는 현장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면서 예비 조치로 주차구역 세 곳을 폐쇄하기로 런던 시당국과 합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우루과이 건축가가 설계한 이 건물은 내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문)핫 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지난 주 이 시간에 중국에서 어린이를 납치해 눈을 빼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 어린이가 시력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화제군요?
답) 네. 홍콩의 유명한 안과의사인 데니스 람 순-치우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 선전 병원의 의료진이 피해 아동을 방문해 눈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람 씨는 검진 결과, 피해 아동의 눈이 전자 눈을 이식하기에 적합한 상태였다면서 무료로 이식 수술을 해 주겠다고 말했다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문) 전자 눈은 형상을 받아들여 전자 신호로 바꾼 다음 대뇌피질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물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이라고 하죠?
답) 네 하지만 람 박사는 아직 전자 눈 기술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기술 발전을 고려하면 이식 수술이 이뤄지기까지는 5~10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그 전에 피해 어린이가 정상적인 모습으로 보이도록 인공 안구를 삽입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람 씨는 인공 안구 삽입 등에는 수천 달러가 들지만 많은 사람이 기부를 하고 싶어하는 만큼 비용은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오늘 마지막 소식 볼까요?
문)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거대한 크기의 악어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시시피주 야생동물보호국 측은 ‘미시시피 악어 사냥 시즌’을 맞아 10일 간 진행된 대회에서 길이 4.1m에 무게 330kg짜리 거대 악어가 잡혔다며 역대 이 지역에서 잡힌 것 중 가장 크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문) 이렇게 큰 악어를 도대체 어떻게 사냥했을지 궁금한데요?
답) 이번 대회에서 기존 기록을 깨뜨린 주인공은 미시시피강 유역에 사는 더스틴 브록만 형제와 그 친구인데요, 브록만 형제는 약 2시간을 쫓아다닌 후 석궁을 쏴 악어를 잡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또 무려 4시간 동안 2명의 남자들이 더 달라붙어서 악어 사체를 배에 싣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