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자) 네, 단거리 육상의 황제인 우사인 볼트 선수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볼트는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남자 400m계주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선수권에서 두 차례 단거리 3관왕에 오르는 업적을 이룩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역사상 이 세 종목을 두 차례나 석권한 선수는 볼트 한 명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이 기록말고도 눈길을 끄는 또 다른 기록도 세웠죠?
기자) 그렇습니다. 볼트는 이날 우승으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통산 8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다관왕인 미국의 칼 루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칼 루이스는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획득했는데요. 반면에 볼트는 금메달 8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서 메달 순위로 따지면 볼트가 루이스에 앞섭니다. 또 세계대회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3개나 딴 선수도 루이스와 볼트 두 명뿐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자, 그런가 하면 16년 전에 숨진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인과 관련해 새로운 제보가 들어와서 영국 경찰이 이 제보를 점검하고 있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죠?
기자) 네, 런던경찰청이 17일 성명을 내고 다이애나비 사망사건과 관련해 최근에 입수된 정보를 조사하고 있고, 그 정보의 적절성과 신뢰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런던경찰청은 이런 작업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새로운 제보란 게 어떤 내용인지는 알려졌나요?
기자) 일단 런던경찰은 제보가 무슨 내용인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국 PA통신은 영국 군인이 다이애나비와 다이애나비의 애인을 살해했다는 제보라고 전했습니다. 다이애나비는 1997년 8월 31일 새벽에 프랑스 파리에서 남차 친구와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는데요. 프랑스 정부는 2년 동안 이 사고를 조사한 끝에 술에 취한 운전사가 과속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진행자) 멕시코 거대 마약 조직의 두목이 체포됐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죠?
기자) 네, 멕시코군이 거대 마약 조직인 '걸프 카르텔'의 두목 마리오 아르만도 라미레스 트레비노를 체포했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텍사스주 국경 근처인 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주에서 멕시코 육군과 해병이 헬기까지 동원한 공동 작전을 펼쳐 트레비노를 검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VOA뉴스 웹사이트에서 조회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체포된 두목 트레비노는 어떤 인물인가요?
기자) 네, 트레비노는 작년 9월에 전 두목이 검거된 뒤 우두머리에 올라 코카인과 마리화나 등을 밀매해 왔습니다. 경쟁 조직 '세타스'의 두목으로 지난달에 체포된 미겔 앙헬 트레비노 모랄레스와 함께 트레비노는 잔인한 인물로 악명이 높았는데요. 미국 정부와 멕시코 정부는 그동안 트레비노에게 각각 500만 달러와 3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어놓고 있었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미국 정부가 외계인을 보관한 장소로 알려진 곳의 정체가 드러났는데요. 이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군요?
기자) 네, 화제가 된 장소는 바로 미국 네바다주 모하비 사막에 있는 51구역입니다. 미국 중앙정보국은 정보공개 요청에 따라 최근 관련 비밀서류를 공개했는데요. 서류에 따르면 이 지역은 과거에 중앙정보국과 공군이 각종 첨단 비행기를 비밀리에 실험하던 장소로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곳이 외계인을 보관하는 장소로 알려진 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바로 고공 정찰기 U2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U2기는 특이한 형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기이한 모습 때문에 51구역 주변에 살던 사람들이 U2기를 외계비행물체로 오해했고요. 또 이런 오해에서 미국 정부가 51구역에 죽은 외계인을 숨겨놓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새로운 포유동물이 발견됐다는 소식, 알아볼까요?
기자) 네, 미국 스미스소니온 박물관 소속 연구진이 남미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의 숲속에서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포유동물을 발견했습니다. 이 소식, BBC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 동물에는 ‘올링기토’란 별명이 붙었다는데, 이 올링기토는 어떤 동물입니까?
기자) 네, 올링기토에겐 `바사리키온 네블리나'라는 학명이 붙었는데요. 몸길이 35㎝, 몸무게 900g에 큰 눈과 북실북실한 황갈색 털을 가진 아메리카너구리과 동물입니다. 올링기토는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만 사는데요. 주로 밤에 활동합니다. 또 과일을 주식으로 삼고 나무에서 내려오는 적이 거의 없고요. 한 번에 새끼를 한 마리씩 낳는다고 합니다.
기자) 네, 단거리 육상의 황제인 우사인 볼트 선수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볼트는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남자 400m계주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선수권에서 두 차례 단거리 3관왕에 오르는 업적을 이룩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역사상 이 세 종목을 두 차례나 석권한 선수는 볼트 한 명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이 기록말고도 눈길을 끄는 또 다른 기록도 세웠죠?
기자) 그렇습니다. 볼트는 이날 우승으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통산 8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다관왕인 미국의 칼 루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칼 루이스는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획득했는데요. 반면에 볼트는 금메달 8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서 메달 순위로 따지면 볼트가 루이스에 앞섭니다. 또 세계대회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3개나 딴 선수도 루이스와 볼트 두 명뿐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자, 그런가 하면 16년 전에 숨진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인과 관련해 새로운 제보가 들어와서 영국 경찰이 이 제보를 점검하고 있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죠?
기자) 네, 런던경찰청이 17일 성명을 내고 다이애나비 사망사건과 관련해 최근에 입수된 정보를 조사하고 있고, 그 정보의 적절성과 신뢰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런던경찰청은 이런 작업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새로운 제보란 게 어떤 내용인지는 알려졌나요?
기자) 일단 런던경찰은 제보가 무슨 내용인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국 PA통신은 영국 군인이 다이애나비와 다이애나비의 애인을 살해했다는 제보라고 전했습니다. 다이애나비는 1997년 8월 31일 새벽에 프랑스 파리에서 남차 친구와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는데요. 프랑스 정부는 2년 동안 이 사고를 조사한 끝에 술에 취한 운전사가 과속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진행자) 멕시코 거대 마약 조직의 두목이 체포됐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죠?
기자) 네, 멕시코군이 거대 마약 조직인 '걸프 카르텔'의 두목 마리오 아르만도 라미레스 트레비노를 체포했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텍사스주 국경 근처인 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주에서 멕시코 육군과 해병이 헬기까지 동원한 공동 작전을 펼쳐 트레비노를 검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VOA뉴스 웹사이트에서 조회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체포된 두목 트레비노는 어떤 인물인가요?
기자) 네, 트레비노는 작년 9월에 전 두목이 검거된 뒤 우두머리에 올라 코카인과 마리화나 등을 밀매해 왔습니다. 경쟁 조직 '세타스'의 두목으로 지난달에 체포된 미겔 앙헬 트레비노 모랄레스와 함께 트레비노는 잔인한 인물로 악명이 높았는데요. 미국 정부와 멕시코 정부는 그동안 트레비노에게 각각 500만 달러와 3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어놓고 있었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미국 정부가 외계인을 보관한 장소로 알려진 곳의 정체가 드러났는데요. 이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군요?
기자) 네, 화제가 된 장소는 바로 미국 네바다주 모하비 사막에 있는 51구역입니다. 미국 중앙정보국은 정보공개 요청에 따라 최근 관련 비밀서류를 공개했는데요. 서류에 따르면 이 지역은 과거에 중앙정보국과 공군이 각종 첨단 비행기를 비밀리에 실험하던 장소로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곳이 외계인을 보관하는 장소로 알려진 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바로 고공 정찰기 U2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U2기는 특이한 형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기이한 모습 때문에 51구역 주변에 살던 사람들이 U2기를 외계비행물체로 오해했고요. 또 이런 오해에서 미국 정부가 51구역에 죽은 외계인을 숨겨놓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새로운 포유동물이 발견됐다는 소식, 알아볼까요?
기자) 네, 미국 스미스소니온 박물관 소속 연구진이 남미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의 숲속에서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포유동물을 발견했습니다. 이 소식, BBC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 동물에는 ‘올링기토’란 별명이 붙었다는데, 이 올링기토는 어떤 동물입니까?
기자) 네, 올링기토에겐 `바사리키온 네블리나'라는 학명이 붙었는데요. 몸길이 35㎝, 몸무게 900g에 큰 눈과 북실북실한 황갈색 털을 가진 아메리카너구리과 동물입니다. 올링기토는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만 사는데요. 주로 밤에 활동합니다. 또 과일을 주식으로 삼고 나무에서 내려오는 적이 거의 없고요. 한 번에 새끼를 한 마리씩 낳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