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교황들인 요한 바오로 2세와 요한 23세가 성인의 반열에 오릅니다.
로마 교황청은, 교황 프란치스코가 5일 두 사람에 대한 시성을 공식 승인했으며, 시성식을 논의하기 위해 추기경 회의를 소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톨릭교는 뛰어난 덕행과 함께 두 차례 이상의 기적을 행한 것이 입증된 경우 성인으로 추대하고 있습니다.
1978년 제264대 교황에 즉위해 27년간 재위한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2011년 5월 1일에 과거 코스타리카 여성을 치유했던 사례가 두 번째 기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2005년 파킨슨병과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선종한 지 6년 1개월 만에 이미 성인 반열 직전 단계인 ‘복자’로 선포된 바 있습니다.
또 요한 23세는 1958년부터 1963년까지 교황 재위 기간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소집하고, ‘지상의 평화’라는 회칙을 발표해 가톨릭교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이들의 시성식은 오는 12월 8일 가톨릭 축일에 거행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로마 교황청은, 교황 프란치스코가 5일 두 사람에 대한 시성을 공식 승인했으며, 시성식을 논의하기 위해 추기경 회의를 소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톨릭교는 뛰어난 덕행과 함께 두 차례 이상의 기적을 행한 것이 입증된 경우 성인으로 추대하고 있습니다.
1978년 제264대 교황에 즉위해 27년간 재위한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2011년 5월 1일에 과거 코스타리카 여성을 치유했던 사례가 두 번째 기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2005년 파킨슨병과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선종한 지 6년 1개월 만에 이미 성인 반열 직전 단계인 ‘복자’로 선포된 바 있습니다.
또 요한 23세는 1958년부터 1963년까지 교황 재위 기간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소집하고, ‘지상의 평화’라는 회칙을 발표해 가톨릭교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이들의 시성식은 오는 12월 8일 가톨릭 축일에 거행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