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이 10일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슬람 교도들이 신성모독을 했다며 기독교인들의 거주 지역에 불을 질러 1백 채가 넘는 주택이 불에 탄데 대한 항의의 표시입니다.
시위대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라호르의 고속도로에 모여 파키스탄 정부가 파괴된 가옥들을 재건하고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수천 명의 이슬람 교도들은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모독했다는 주장을 들은 뒤 라호르의 기독교 거주지로 몰려가 주택에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은 이번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이슬람 신자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무하마드를 모독한 혐의로 기독교인도 체포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무하마드에 대한 모독은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는 중범죄입니다.
VOA 뉴스
이슬람 교도들이 신성모독을 했다며 기독교인들의 거주 지역에 불을 질러 1백 채가 넘는 주택이 불에 탄데 대한 항의의 표시입니다.
시위대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라호르의 고속도로에 모여 파키스탄 정부가 파괴된 가옥들을 재건하고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수천 명의 이슬람 교도들은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모독했다는 주장을 들은 뒤 라호르의 기독교 거주지로 몰려가 주택에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은 이번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이슬람 신자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무하마드를 모독한 혐의로 기독교인도 체포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무하마드에 대한 모독은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는 중범죄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