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에서 지난 해 말 일어난 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첫 공판이 21일 열렸습니다.
뉴델리법원에서 열린 공판은 변호인들이 국민의 알 권리를 주장하며 보도금지 취소를 요청하는 바람에 1시간 넘게 지연된 뒤 시작됐습니다.
법원은 변호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24일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피고인 5명 중 2명을 대변하는 변호인들은 이들이 거짓 자백을 강요받았다며,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 16일 밤 뉴델리에서는 23살 여대생이 남자 친구와 버스에 탔다가 남성 6명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길가에 버려져 숨졌습니다.
뉴델리법원에서 열린 공판은 변호인들이 국민의 알 권리를 주장하며 보도금지 취소를 요청하는 바람에 1시간 넘게 지연된 뒤 시작됐습니다.
법원은 변호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24일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피고인 5명 중 2명을 대변하는 변호인들은 이들이 거짓 자백을 강요받았다며,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 16일 밤 뉴델리에서는 23살 여대생이 남자 친구와 버스에 탔다가 남성 6명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길가에 버려져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