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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총선 자민당 압승, 아베 정권 출범 앞둬


Motocin da aka kona a sakatariyar karamar hukumar Shira a garin Yana, ta Jihar Bauchi daren asabar, 19 Afrilu, 2014 a harin 'yan bindiga(A. M. Saka)
Motocin da aka kona a sakatariyar karamar hukumar Shira a garin Yana, ta Jihar Bauchi daren asabar, 19 Afrilu, 2014 a harin 'yan bindiga(A. M. Saka)
일본 자민당이 16일에 실시된 총선거에서 승리하면서, 3년여 만에 다시 정권을 잡게 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4백80개 중의원 의석을 놓고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3백 석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자민당의 연합 세력인 공명당은 30석 정도를 얻어, 두 정당이 연합하면 중의원 3분의 2 이상을 장악하게 됩니다. 이는 민주당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참의원에서 법안이 부결되더라도 중의원에서 다시 의결해서 밀고나갈 수 있는 숫자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존 의석의 3분의 1도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민주당 총재 직을 사임했습니다. 하지만 중의원 의원 직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가들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이끌게 될 새 자민당 정부가 중국과의 영토 분쟁에서 강경한 자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해 일본이 대규모 지진으로 큰 재난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에너지 옹호 정책을 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가 12년 동안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는 공공 사업 분야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통화 정책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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