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싼사시 관할 해역에서 공권력 행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 신문은, 어제 열린 하이난성 인민대표대회에서 싼사시 주변에서의 외국 선박 영해 진입과 어로 행위 단속 강화를 골자로 한 관련법이 개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은 특히 필요에 따라 외국 선박을 정선하거나 수색, 나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필리핀과 베트남 등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스프래틀리와 파라셀 제도 등 분쟁 도서를 싼사시 관할로 삼고 일방적인 행정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 신문은, 어제 열린 하이난성 인민대표대회에서 싼사시 주변에서의 외국 선박 영해 진입과 어로 행위 단속 강화를 골자로 한 관련법이 개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은 특히 필요에 따라 외국 선박을 정선하거나 수색, 나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필리핀과 베트남 등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스프래틀리와 파라셀 제도 등 분쟁 도서를 싼사시 관할로 삼고 일방적인 행정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