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 중국산 태양전지판 관세 부과 확정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태양전지판에 대한 관세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어제 (10일) 중국 태양전지판 제조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덤핑 판매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 회사들이 자국 정부로부터 불공정한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중국 태양전지판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24%에서 36%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정해진 예비 수치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미국과 중국 간의 외교분쟁을 빚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와 관련업체는 미국 정부의 조치에 대해 보호무역주의라고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