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광산에서 벌어진 파업으로 광부 34명이 경찰총에 맞아 숨진 가운데, 남아공 검찰이 책임을 물어 동료 광부 270명에게 적용했던 기소를 조건부로 중지시켰습니다.
이들 광부는 지난 8월 16일 론민 광산에서 참사가 난 뒤 살인죄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남아공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3일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된 뒤 관련자들을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광부 270명에 적용한 살인혐의를 법정에서 조건부로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지방 정부는 범행 현장에 있던 사람들도 공범으로 기소할 수 있다는 ‘일반 목적법’을 들어 광부들을 기소했습니다.
남아공에서 인종차별 정책이 시행되던 때 광부들은 파업 도중에 광부가 경찰총에 맞아 사망해도 살인죄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이들 광부는 지난 8월 16일 론민 광산에서 참사가 난 뒤 살인죄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남아공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3일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된 뒤 관련자들을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광부 270명에 적용한 살인혐의를 법정에서 조건부로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지방 정부는 범행 현장에 있던 사람들도 공범으로 기소할 수 있다는 ‘일반 목적법’을 들어 광부들을 기소했습니다.
남아공에서 인종차별 정책이 시행되던 때 광부들은 파업 도중에 광부가 경찰총에 맞아 사망해도 살인죄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