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뉴스를 알아보는 워싱턴 24시입니다.
문) 오늘은 어떤 소식을 갖고 나오셨는지요?
답)네, 미국이 추진하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재건 사업이 낭비 되고 있거나 비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정부 보고서가 지적했습니다. 또 콜로라도 총기 난사 용의자가 30일 정식 기소됐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 선거전이 백중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방문한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이란의 핵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또 딕 체니 전 부통령은 과거 맥케인이 새라 페일린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것은 실수라고 말했고요. 휴대전화 특허를 놓고 갈등을 벌여온 한국의 삼성과 애플은 오늘 캘리포니아에서 본안 소송에 들어갑니다. 또 미 서부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는 팬더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문) 오늘도 많은 소식이 들어와 있군요. 그럼 이라크와 관련된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답)네, 그동안 미 국무부는 미군 철수이후 치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라크 경찰재건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상당한 예산을 써왔는데요. 이중 2억달러 이상이 낭비됐다고 미 정부 보고서가 지적했습니다. 미 정부 이라크 재건 특별감찰실 (SIGIR)은 30일 공개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구체적으로 어떻게 예산이 낭비가 됐다는 것인지 좀 소개해 주시죠.
답)네, 그동안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은 2억달러를 들여 이라크 경찰학교를 세우고 현지 경찰들을 훈련시키는 계획을 추진해왔는데요. 지금은 사실상 이 계획이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문) 예산이 낭비된 원인이 있을텐데요?
답)한마디로 이라크 당국의 협조를 얻지 못했기때문입니다. 미국은 경찰재건 사업이 필요하다고 추진했지만 이라크 정부는 이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는 시쿤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단 한 번도 이라크 측으로부터 이 훈련계획에 참여하겠다는 공식 서한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이라크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 계획을 밀어부쳐 그 대가가 컸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아프가니스탄 쪽에서도 예산이 낭비됐다면서요?
답)네 이것도 비슷한 맥락의 얘기인데요. 미 정부 소속인 ‘아프간 재건 특별감찰실’은 30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아프간 재건 사업이 비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어떻게 비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인지 좀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네, 미 정부는 그동안 아프간에서 미군 철수 이후에 대비해 4억달러 규모의 아프간 재건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계획에는 아프간 남부에 발전소를 세우는 것을 비롯해 7개의 사업이 포함돼 있었다고 합니다.그런데 정부 감사관들이 현지에 가보니까 7개 사업중 5개는 착공조차 안된 상태였다고합니다.
문) 당초 그 계획은 언제 완공할 예정이었나요?
답)당초 미 정부는 아프간 남부에 발전소 4개를 2013년, 그러니까 내년까지는 완공할 예정 이었습니다.그런데 아직 발전소 건설을 담당할 기업도 선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문) 현지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대사관이 이 보고서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한데요.
답)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대사관은 탈레반 무장세력 준동으로 인해 일부 계획이 지연되고 있지만 이 계획이 아프간 주민들의 민생을 위한 중요한 장기적 과제라며 아프간 재건 사업이 계속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최기자, 2주전에 발생한 콜로라도 영화관 총기 난사가 큰 사건이었는데, 새로운 진전이 있나요?
답)네, 지난 19일 콜로라도 덴버시 오로라 영화관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 제임스 홈스가 30일 정식 기소됐습니다. 제임스 홈스는 지난 23일에 이어 오늘 법원에 다시 출두해 총기 난사로 12명을 살해하고 58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정식 기소된 것입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콜로라도 지방법원 판사는 앞서의 법정 출두와는 달리 텔레비전이나 사진 촬영을 금지시키고, 그 같은 노출이 공정한 재판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 관련자들은 홈스를 정신질환자로 처리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법정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문)이제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공화당의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가 폴란드를 방문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영국과 이스라엘 방문을 마친 롬니 후보는 30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방문했습니다. 롬니 후보는 이곳에서 도날드 터스크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롬니 후보는 이어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을 만나고 2차 대전 중 나치의 공격을 받았던 웨스터플랫트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롬니 후보는 폴란드 방문에 앞서 이스라엘을 방문했는데, 특히 이란 핵문제를 거론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롬니 후보는 예루살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미국의 최우선 국가안보 목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롬니 후보는 “미국은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할 것”이라면서 "최종적으로는 어떤 선택도 배제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롬니 후보가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은 선거자금 과 유대인 표를 겨냥한 것으로 봐야겠죠?
답)그렇습니다. 미국내 유대인 인구는 2%에 불과하지만 행정부는 물론이고 정계, 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롬니 후보는 미국내 유대인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보도들은 롬니가 이스라엘에서 열린 모금행사에서 300만 달러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습니다.
문)현재 최대 관심사는 오바마와 롬니 중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인데,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답)미국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두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현재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7%로 동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초박빙이라는 얘기군요?
답)그렇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대통령 선거가 있을때는 항상 선거 100일을 앞두고 여론 조사를 했는데요. 지난 20년간 선거 100일을 앞두고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가장 작았던 때는 지난 2004년 조지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당시 민주당 후보간 2%포인트였다고 합니다. 이 점을 감안하면 현재 오바마와 롬니 후보의 경쟁은 역대 최고의 접전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문)그럼 남은 100일간 두 후보간 경쟁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일까요?
답)경제, 특히 일자리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응답자의 57%가 ‘경제와 일자리’라고 응답했습니다.
문)이것 역시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얘기인데, 딕 체니 전 부통령이 한마디 했군요.
답)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은 29일 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인이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선정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체니 전 부통령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가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문)특허권을 둘러싼 미국의 애플과 한국의 삼성전자간 법정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네, 언론은 애플과 삼성간 법정공방을 ‘세기의 특허전’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삼성과 애플은 스마트폰-똑똑한 전화기 특허 관련 본안 소송이 30일 미 서부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시작됩니다.
문)이번 재판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답)디자인입니다. 애플은 법원에 낸 자료를 통해 삼성이 자신의 디자인을 베껴 25억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끝으로 좀 재미있는 소식을 전해주시죠.
답)미 서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30일 새끼 팬더가 태어났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신문에따르면 이날 바이윤이라는 이름의 20살된 엄마 팬더는 3시간의 진통끝에 새끼 팬더를 낳았습니다. 새로 태어난 새끼 팬더의 체중은 113그램인데 건강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 24시 최원기 기자였습니다.
문) 오늘은 어떤 소식을 갖고 나오셨는지요?
답)네, 미국이 추진하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재건 사업이 낭비 되고 있거나 비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정부 보고서가 지적했습니다. 또 콜로라도 총기 난사 용의자가 30일 정식 기소됐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 선거전이 백중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방문한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이란의 핵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또 딕 체니 전 부통령은 과거 맥케인이 새라 페일린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것은 실수라고 말했고요. 휴대전화 특허를 놓고 갈등을 벌여온 한국의 삼성과 애플은 오늘 캘리포니아에서 본안 소송에 들어갑니다. 또 미 서부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는 팬더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문) 오늘도 많은 소식이 들어와 있군요. 그럼 이라크와 관련된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답)네, 그동안 미 국무부는 미군 철수이후 치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라크 경찰재건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상당한 예산을 써왔는데요. 이중 2억달러 이상이 낭비됐다고 미 정부 보고서가 지적했습니다. 미 정부 이라크 재건 특별감찰실 (SIGIR)은 30일 공개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구체적으로 어떻게 예산이 낭비가 됐다는 것인지 좀 소개해 주시죠.
답)네, 그동안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은 2억달러를 들여 이라크 경찰학교를 세우고 현지 경찰들을 훈련시키는 계획을 추진해왔는데요. 지금은 사실상 이 계획이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문) 예산이 낭비된 원인이 있을텐데요?
답)한마디로 이라크 당국의 협조를 얻지 못했기때문입니다. 미국은 경찰재건 사업이 필요하다고 추진했지만 이라크 정부는 이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는 시쿤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단 한 번도 이라크 측으로부터 이 훈련계획에 참여하겠다는 공식 서한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이라크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 계획을 밀어부쳐 그 대가가 컸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아프가니스탄 쪽에서도 예산이 낭비됐다면서요?
답)네 이것도 비슷한 맥락의 얘기인데요. 미 정부 소속인 ‘아프간 재건 특별감찰실’은 30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아프간 재건 사업이 비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어떻게 비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인지 좀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네, 미 정부는 그동안 아프간에서 미군 철수 이후에 대비해 4억달러 규모의 아프간 재건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계획에는 아프간 남부에 발전소를 세우는 것을 비롯해 7개의 사업이 포함돼 있었다고 합니다.그런데 정부 감사관들이 현지에 가보니까 7개 사업중 5개는 착공조차 안된 상태였다고합니다.
문) 당초 그 계획은 언제 완공할 예정이었나요?
답)당초 미 정부는 아프간 남부에 발전소 4개를 2013년, 그러니까 내년까지는 완공할 예정 이었습니다.그런데 아직 발전소 건설을 담당할 기업도 선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문) 현지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대사관이 이 보고서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한데요.
답)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대사관은 탈레반 무장세력 준동으로 인해 일부 계획이 지연되고 있지만 이 계획이 아프간 주민들의 민생을 위한 중요한 장기적 과제라며 아프간 재건 사업이 계속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최기자, 2주전에 발생한 콜로라도 영화관 총기 난사가 큰 사건이었는데, 새로운 진전이 있나요?
답)네, 지난 19일 콜로라도 덴버시 오로라 영화관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 제임스 홈스가 30일 정식 기소됐습니다. 제임스 홈스는 지난 23일에 이어 오늘 법원에 다시 출두해 총기 난사로 12명을 살해하고 58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정식 기소된 것입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콜로라도 지방법원 판사는 앞서의 법정 출두와는 달리 텔레비전이나 사진 촬영을 금지시키고, 그 같은 노출이 공정한 재판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 관련자들은 홈스를 정신질환자로 처리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법정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문)이제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공화당의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가 폴란드를 방문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영국과 이스라엘 방문을 마친 롬니 후보는 30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방문했습니다. 롬니 후보는 이곳에서 도날드 터스크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롬니 후보는 이어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을 만나고 2차 대전 중 나치의 공격을 받았던 웨스터플랫트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롬니 후보는 폴란드 방문에 앞서 이스라엘을 방문했는데, 특히 이란 핵문제를 거론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롬니 후보는 예루살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미국의 최우선 국가안보 목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롬니 후보는 “미국은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할 것”이라면서 "최종적으로는 어떤 선택도 배제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롬니 후보가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은 선거자금 과 유대인 표를 겨냥한 것으로 봐야겠죠?
답)그렇습니다. 미국내 유대인 인구는 2%에 불과하지만 행정부는 물론이고 정계, 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롬니 후보는 미국내 유대인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보도들은 롬니가 이스라엘에서 열린 모금행사에서 300만 달러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습니다.
문)현재 최대 관심사는 오바마와 롬니 중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인데,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답)미국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두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현재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7%로 동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초박빙이라는 얘기군요?
답)그렇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대통령 선거가 있을때는 항상 선거 100일을 앞두고 여론 조사를 했는데요. 지난 20년간 선거 100일을 앞두고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가장 작았던 때는 지난 2004년 조지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당시 민주당 후보간 2%포인트였다고 합니다. 이 점을 감안하면 현재 오바마와 롬니 후보의 경쟁은 역대 최고의 접전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문)그럼 남은 100일간 두 후보간 경쟁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일까요?
답)경제, 특히 일자리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응답자의 57%가 ‘경제와 일자리’라고 응답했습니다.
문)이것 역시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얘기인데, 딕 체니 전 부통령이 한마디 했군요.
답)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은 29일 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인이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선정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체니 전 부통령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가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문)특허권을 둘러싼 미국의 애플과 한국의 삼성전자간 법정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네, 언론은 애플과 삼성간 법정공방을 ‘세기의 특허전’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삼성과 애플은 스마트폰-똑똑한 전화기 특허 관련 본안 소송이 30일 미 서부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시작됩니다.
문)이번 재판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답)디자인입니다. 애플은 법원에 낸 자료를 통해 삼성이 자신의 디자인을 베껴 25억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끝으로 좀 재미있는 소식을 전해주시죠.
답)미 서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30일 새끼 팬더가 태어났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신문에따르면 이날 바이윤이라는 이름의 20살된 엄마 팬더는 3시간의 진통끝에 새끼 팬더를 낳았습니다. 새로 태어난 새끼 팬더의 체중은 113그램인데 건강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 24시 최원기 기자였습니다.